-
“등기부 떼러 서초동까지 … ” 상도동 70대 주민 한숨
지난 26일 서울 서초동에 광역등기국이 문을 열면서 폐쇄된 상도동의 동작등기소. [이한길 기자] “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나이 칠십 먹은 할매한테 서초동까지 오라면 어쩌란 말이고.
-
20일 앰배서더 호텔, 홍준표·손학규 심야 회동 왜
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린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(왼쪽)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1일 ‘양보
-
소통 끊어버린 조용환
6월 10일 국회에 제출된 조용환(52·사진)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은 22일 현재 104일째 표류 중이다. 9명의 헌법재판관 중 한 자리는 76일째 공백 상태다. 양승태 대법
-
김재철 MBC 사장 말발 안 선다
김재철 MBC가 흔들리고 있다. 집안싸움 양상마저 보인다. 지난달 18일 노조가 파업을 가결했고, 지난달 26일에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. 김재철(
-
‘독도소설’ 쓴 정재민 판사 외교부 독도자문관
현직 판사가 외교통상부 독도법률자문관에 임명됐다. 주인공은 대구지법 가정지원에서 근무해온 정재민(34·사진) 판사.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6일 “정 판사가 앞으로 1년간 외교부 국
-
곽노현 오늘 소환 … 2억 대가성 입증 최대 쟁점
5일 곽노현 교육감 소환조사의 최대 쟁점은 곽 교육감이 박명기(구속) 서울교대 교수에게 준 2억원이 후보 단일화 대가였는지 여부다. 곽 교육감은 “자금난에 시달리는 박 교수가 불쌍
-
곽노현 꼬리 자르기? … 회계책임자 이보훈 돌연 등장
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이 2일 서울 화곡동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곽 교육감의 집을 나서고 있다. [안성식 기자]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검찰 소환
-
검찰 “곽노현 앞뒤 안 맞는 말 … 오히려 수사에 도움”
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‘단일화 뒷거래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 곽 교육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. 특히 곽 교육감이 1일 교육청 월례조회를 통해
-
청와대,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배경…노무현 정부 ‘진보 법관 체제’ 되돌려
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“외부에서 추천받은 바가 일절 없다”고 말했다고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. 이 대통령이 양 후보자를 직접 낙점
-
민정수석 정진영 … TK 출신에 권재진 법무 후배
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공석인 청와대 민정수석에 정진영(52·사진) 김앤장 변호사를 내정했다.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“원만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가진 정 내정자가
-
산에서 자유 찾았던 양승태 “무거운 짐 지고 가겠다”
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된 양승태 전 대법관이 2010년 2월 강원도 화악산으로 간 1박 2일 야영산행에서 고기를 굽고 있다. 양 전 대법관은 법원산악회장을 역임한 등산 매니어다.
-
요세미티서 돌아온 양승태
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가 18일 밤 11시50분쯤 경기도 성남시 자택으로 들어가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웃고 있다. [변선구 기자]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 달 25일 퇴임하는
-
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가능할까
부산 가덕도~거제 장목을 잇는 거가대로(8.2㎞) 건설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. 거가대로를 건설한 GK해상도로㈜의 대표회사인 대우건설이 감사 결과를 “이
-
MB, 공정사회 → 공생발전 업그레이드 … 재계 “대기업들 주머니 풀라는 압박 느껴”
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. 이명박 대통령(앞줄 왼쪽에서 넷째)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. 왼쪽부터 서상교·김
-
성추행으로 옷벗은 판사, 변호사 등록 논란
본지 4월 22일자 18면 ‘지하철 성추행’ 파문으로 사직했던 판사가 3개월 만에 변호사로 등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. 11일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황모(42
-
대법원장 후보 목영준·박일환 압축
목영준(左), 박일환(右) 다음 달 25일 퇴임하는 이용훈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목영준(56·사법시험 19회)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박일환(60·사법시험 15회) 대법관이 유력하게
-
생태숲부지에 요양원 짓는다는데 …
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윤산 기슭 노인복지시설 건립이 예정된 부지 일대를 환경단체 관계자가 가리키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부산시 금정구가 생태숲으로 조성중인 윤산(해발 317m)
-
“국립대 총장 직선제, OECD 중 한국뿐”
올 6월 치러진 국립 부산대 총장 선거에는 교수 6명이 출마했다. 하지만 3명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. 선거를 2년 앞둔 2009년부터 교수들을 모아놓고 지지를
-
산림청 “우면산 산사태 위험” 하루 전 경고 했는데 … 서초구청 무시했다
우면산 산사태로 파손된 서울 방배동 래미안 아파트에서 29일 복구작업이 펼쳐지고 있다. [김도훈 기자] 서울 서초구(구청장 진익철)가 산사태 예보를 발령하라는 산림청의 경고를 받
-
최중경 ‘MB 현장주의’ 역주행
최중경 정부가 26일 유가 안정을 위해 발표한 대안 주유소 도입, 대형마트 셀프 주유소 확대 정책과 관련해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. 주유소 신설을 가로막는 규제는 그대로인데
-
부모 부양하려면 얼마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
충북 청주시 금천동 조모(64)씨는 뇌출혈로 후유증을 겪고 있는 4급 장애인이다. 2003년 이혼 후 10만원짜리 단칸방에서 혼자 살았다. 정부에서 매달 나오는 생계비(43만600
-
MB “평창 유치, 후진타오 지지가 결정적”
이명박 대통령이 19일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“후진타오(胡錦濤·호금도·얼굴) 중국 국가주석의 지지 표명이 결정적 계기였다”고 밝혔다. 박희태 국회의장과 이용훈
-
“예보, 대한생명 매각 때 더 받을 수 있었다”
감사원은 2002년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에 대해 “매각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(예보) 등 관계기관의 업무 처리가 미흡했지만 전체 매각의 문제로 연결되지는 않는다”고 15일 밝혔다
-
[스페셜 리포트] ‘착한 가격’ 마트 주유소, 왜 늘어나지 않을까
13일 오전 8시30분. 경북 구미시 신평동 롯데마트 구미점 주유소는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으로 북적였다. 이날 자신의 차에 5만원어치의 휘발유를 넣은 직장인 김성호(37)씨는 “